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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012. 10:46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노동당의 수 모로니 의원은 유급 출산 휴가를 6개월로 연장하는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빌 잉글리쉬 재무장관이 의도적으로 관련 비용을 과대하게 밝힌 것으로 비난하였다.
모로니 의원이 제안한 유급 출산 휴가 개정안은 앞으로 3년에 걸쳐 매년 4주씩 늘어나 현재 14주에서 26주로 늘리는 제안으로 오늘 국회에서 첫 번째 독서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당측의 지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국민당과 행동당의 여당 세력만이 이에 대하여 반대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미래 연합당의 피터 던 당수가 캐스팅 보트가 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빌 잉글리쉬 재부장관은 유급 출산 휴가를 연장하는 것에 대하여 강한 반대의 입장을 표한 바 있으며, 26주의 유급 출산 휴가 법안이 통과된다면 정부는 연간 3억 천 5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여야 하고 따라서 앞으로 3-4년 동안 5억 달러 정도의 자금을 차용하여야 한다고 밝히며 반대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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