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목) 노스쇼어 타카푸나, 안작 스트리트에서 한국 유학생 (17세,여)이 차에 치는 교통사고를 당해 노스쇼어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 되었으며, 상태가 악화되면서 미들모어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마친 후 현재 회복 중 이라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학생은 길을 건너면서 핸드폰, 음악 기계를 사용 하면서 주위 집중이 떨어진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 하면서 도로 횡단 중 핸드폰이나 음악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 했다.
노스쇼어리 패터슨 도로 교통 담당 경찰은 도로를 건널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과 음악으로 인하여 주위 집중이 떨어지면서 사고와 연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로 횡단시 반드시 기계 사용을 중단하고 도로 주위를 집중한 다음 도로를 건너 달라고 다시한번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실제로 도로를 횡단하면서 음악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 횟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에는 뉴플리머스에서, 2010년 4월에는 타우랑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건너다 사고를 입었으며, 2009년 11월에는 테 푸케에서는 사망한 사고까지 일어났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