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뉴질랜드와 한국 축구 대표팀이 평가전으로 한국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1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뉴질랜드대표팀과 한국대표팀이 평가전을 통해서 올림픽 본선 경기를 앞두고 양팀에 전략을 점검 한다.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은 오세아니아 대륙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팀으로 힘과 조직력이 강점으로 평가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양팀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닌 경기가 예상 된다. 유럽식 축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로 이집트, 브라질, 벨라루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뉴질랜드와 역대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한국이 앞선 기록을 하고 있다.
한국은 7월 26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런던 올림픽 본선 1차전을 벌인 뒤 나흘 뒤인 30일 스위스, 8월 2일 가봉과 차례로 맞붙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