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 쌍둥이를 숨지게 한 카타르 도하의 빌라지오 쇼핑몰 화재사건에 대한 1차 조사 결과가 발표 되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원인과 안전규정이 미흡한 점 이 밝혀졌다. 화재 원인은 스포츠 상점의 전선 누전으로 밝혀졌다.
오전 10시 50분경 처음으로 화염이 목격됐으며 나이키 상점 직원과 경비원들이 화재 진화를 시도 했으나 실패로 돌아 갔으며 결국 화재는 뉴질랜드 세 쌍둥이가 있는 인근 유치원까지 급속도로 확산 되었다.
뉴질랜드 세 쌍둥이와 유치원 교사 4명을 포함해 모두13명이 화제로 사망했다.
피해 유치원은 사회복지부에 공식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안전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형 화재 대비책도 마련돼 있지 않았으며 직원들이 화재 훈련을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