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지진 과학자들이 진도 7.5의 모의 지진 실험을 실시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 실험으로 인근 주민들 대부분은 진동을 느끼지 않았으나 일부 주민들은 미세한 진동이라도 불안했다고 불만을 표현 했다.
지진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 모의 지진 실험은 지질액화현상에 대한 실험으로 건축 토대가 지진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300kg의 폭약을 터뜨리는 실험을 했다. 진도 강도 7.5의 실험이었는데 실험장에는 큰 진동이 일지만 주택 지역에는 아주 작은 진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으로 민감한 크라이스트처지 인근 주민들은 당초 발표 했던 예상보다 훨씬 큰 진동이었으며 많이 놀랐다고 항의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