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비상하는 용의 기운을 모아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성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동포분들이 슬기롭게 극복하여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결실을 거두었으며, 한편으로는 동포사회가 단합하고 서로 돕는 훈훈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한․뉴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는“한․뉴 친선의 해”로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각종 행사와 다채로운 교류기회가 있을 예정이며, 또한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재외참정권이 부여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미있는 해를 맞아 저희 공관 직원 일동은 친절과 성실한 자세로 동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한국과 오클랜드간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동포여러분, 임진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고 더욱 건강하신 가운데 가정과 사업장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총영사 이 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