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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12. 10:37 KoreaPost (222.♡.246.178)
뉴질랜드
지난주 저는 50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소수민족부 정무차관 멜리사 리 의원이 수행했습니다. 이 차관과 저는 가평에 있는 뉴질랜드 전투기념비를 방문하는 정을 보냈습니다. 가평전투 기념비 방문 추모행사에서 저는 한국전쟁에서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한국 방문 직후 이 의원과 저는 의회로 복귀해 뉴질랜드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국민당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뉴질랜드를 더욱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범죄척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길거리와 주거지역의 치안확립은 국민당의 주요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달 몇 가지 중요한 법개정이 있었습니다. 개정된 ‘형법’(Crimes Act)은 취약 아동과 노인을 방치하는 것을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개정법은 뉴질랜드 아이들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민당 정부는 2008년 집권 이후 사법제도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18가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예컨대 강력 범죄자의 형량을 늘리고 ‘삼진아웃’에 해당되는 재범자를 가석방에서 제외시키는 법률 등이 그것입니다.
경찰안전명령’(Police Safety Order) 제도는 가정폭력 문제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경찰로 하여금 가정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해 잠재적인 폭력 가해자를 위험한 가정 상황으로부터 최대 5일 동안 강제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법질서 확립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면서 여러분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국민당의 주요 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