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0 개 3,260 김수동 기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만인에 대한 법 앞의 평등을 선포한 말이다. 그럴싸한 이 말이 아직도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대상이 있다면 궤변이 될까? 아직도 이 평등의 사각지대에서 서성이면서 늘 추운 계절을 지내는 이들이 바로 장애인들이다.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UN장애인인권선언’은 장애인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장애인’이라함은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 또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확보 하는데 ,자기 자신으로서는 완전하게 부분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장애인들은 우리의 이웃이요, 형제자매이다.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의 10%인 6억 명이 장애인이고, 한국에만도 450만의 장애인이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뉴질랜드도 전 인구의 10%인 50~60만 명이 장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로 한국에만도 매년 7만~7만5천명의 장애인이 생기고 있다. 편견이 곧 장애이다. 장애는 차이이며 편견은 차별이다. 편견에서 이해로 가는 사회, 차별에서 평등으로 가는 마음이다. 장애는 멀리하면 틈, 손잡으면 힘, 함께 하면 꿈이다. 
 
밀알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으로 다가가 선교하고 봉사하며 사회가 그들을 바로 이해하여 사랑으로 감싸고 도울 수 있도록 계몽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 한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밀알운동은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19개국 70 여 곳의 지부가 있으며 산하 시설들까지 총100개의 사역현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밀알연합은 이 밀알운동을 이끌어 가는 행정본부이다. 
 
밀알선교단은 오는 10월16일로 만33년이 된다. 이재서목사(현재 세밀연 총재/총신대사회복지대학원장)에 의해서 창립 되었다. 1987년 미국으로 이어졌고 유럽과 캐나다 등 여러나라에서도 밀알운동이 확산 되었다. 1995년 3월30일 모든 밀알 지체들이 하나되어 세계밀알연합으로 출범되었고 세계장애인 선교를 앞장 서서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장애선교기구로 우뚝 서게 되었다.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활동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은 언제 1996년 7월14일(주일)에 설립되었다. 현재 선교관의 위치는 35H Constellation Drv, Mairangi Bay 이다. 총16명의 장애인들이 정기적으로 참석했으나 현재는 남자6명 여자6명 총12명이 고정으로 참석하고 있다. 단장목사의 사역을 지원하는 스탭들(무급)이 8명이며 정기적인 자원봉사자가 25~30명 규모가 된다.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을 돕는 봉사, 사회와 비장애인을 향하여 장애인에 대하여 바로 알리는 계몽이 3대 목표이다. 밀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사역, 각국의 밀알을 지원하고 돕는 사역, 밀알운동의 세계확장 이 세가지가 밀알의 3대 사역이다.
 
오클랜드 교민장애인들을 위해 봉사
지난 4월20일, 오클랜드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밀알학교가 단독으로 주최하였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곳 사정이 사정인지라 그렇게 못하여 아쉬울 뿐이다. 금년의 장애인의 날 행사 첫째 날은 밀알봉사자들을 위한“밀알 홈 커밍 데이”로 꾸며 보았다. 지난 16년간 밀알선교단의 봉사활동에 참가하였던 모든 이들을 초대하였다. 둘째 날은 밀알장애인 학생들만을 위한“밀알사랑축제”로 기획하였다.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주된 사역은 밀알 토요 학교 사역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45분~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선교,교육,재활,치료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점심급식은 5개 교회(기쁨의 교회, 뉴질랜드 은총교회,주님의 교회,갈보리 교회, 온누리 교회)의 섬김으로 제공된다. 특별한 사역으로 텀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9월은 교회의 학생부, 청년부의 도움을 받아서 짧게는 1주일에서 많게는 2주간을 운영한다. 7월의 텀 방학은 오대 총학과 7개 단과대학에서 120명의 학생들만으로 운영하는 실내와 현장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을 사회적응을 위한 특기적성 활동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의 하나로서 제1주차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를 하여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축하하며 베스트커플을 선발(학생&교사)하여 표창한다. 제2주차는 간식 만들기를 실습하며 간단한 먹거리는 자신이 해결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샌드위치, 쿠키, 커피, 코코아타기 등…3주차는 경제활동을 한다. 그 내용은 가게놀이, 화폐 사용하기이다. 4주에는 마트미션을 한다. 돈을 가지고 마트에서 다음 주에 생일축하 물품을 직접 사도록 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미래를 위해서 재활직업교육으로 쿠키반을 운영한다. 5년 후에 정부기관의 빈 공간을 대여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웰빙카페”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5월초부터 교회에 판매대를 마련하여 시험운영을 착수하고 있다. 이것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며 나아가서 장애인고용정책에도 영향을 키칠 수 잇는 생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밀알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의 목적과 교육 내용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신앙으로 무장된 신념이 뚜렷하고 건강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은 밀알의 철학과 이념(2시간), 자원봉사의 정의, 자원봉사자들의 권리와 의무(2시간), 발달장애아(자폐아)의 이해와 관리(2시간) 총6시간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주간보호센타 운영이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주6일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물론 뉴질랜드 정부나 현지인 장애인 기관들이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서에 맞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다민족 장애인을 섬기는 것이 우리 밀알의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형제자매들을 지원하고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문의: 김일만 목사 021 145 7855 
 

충격!! 키위 과일에 항생제 주입...

댓글 0 | 조회 2,016 | 2012.05.28
한 ONE News의 조사는 50여 곳의 키위과일 재배업자들이 키위덩굴을 죽이는 박테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필사적인 수단으로 그들의 농장에서 불법적으로 항생제를 키…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5.2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2,497 | 2012.05.25
오늘(25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 강한 지진이 또다시 발생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오늘 오후 2시44분경 크라이스트처치 동쪽 … 더보기

담배 소비세 매년 10% 인상, 2025년까지 금연국가 목표

댓글 0 | 조회 1,650 | 2012.05.25
어제(24일) 정부 예산안 발표를 하면서 담배 소비세를 향후 4년간 매년 10%씩 인상 한다는 내용을 발표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 더보기

코넬 대학 졸업식 가져...

댓글 0 | 조회 2,928 | 2012.05.25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립 대학인 코넬 대학의 졸업식이 5월 18일 랑데뷰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초대 연사로 지역 국회 의원인 니키 케이 의원이 함께 했으… 더보기

이번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댓글 0 | 조회 1,422 | 2012.05.25
이번 예산안의 주요 내용으로 정부는 지난 해 예산안에 이어 추가의 정부 지출은 없으며, 대신 현재의 정부 지출을 재조정하여 보건 부분과 기술 혁신 그리고 교육 부… 더보기

예산안 발표, 각당의 생각은 ?

댓글 0 | 조회 1,241 | 2012.05.25
정부는 24일 이번 회계연도의 예산안을 발표하였으며, 국민당이 계속해서 외쳐왔던 재정 흑자로의 전환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잉글리쉬 재무장… 더보기

학생 수당과 융자에 대한 변경에 반대, 학생들 시위...

댓글 1 | 조회 3,109 | 2012.05.25
예산안이 발표된 이후 24일 오후 오클랜드 대학교의 학생들은 시내 중심 도로에서 학생 수당과 융자에 대한 변경 내용에 대하여 집회를 하고, 시위를 벌렸다. 사 백… 더보기

키위세이버 자동 가입 연기..

댓글 0 | 조회 1,683 | 2012.05.25
정부는 키위세이버에 더 많은 사람을 가입시키는 것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 작년에 정부는 키위세이버에 가입하지 않은 모든 작업자 들을 2014/15년 까지 … 더보기

정부의 조기교육 보조금 올해 두배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1,272 | 2012.05.25
정부는 조기교육센터 보조의 매년 일반적인 증가를 중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만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과거에 정부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상으로 매년 일률적인… 더보기

인터폴 요주의 인물의 시민권, 무죄로 판명..

댓글 0 | 조회 1,395 | 2012.05.25
노동당의 데비드 쉬어로 당수는 문제가 된 한 중국인 백만장자가 24일 법정에서 무죄로 판명됐으나 샤네 존스 노동당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빌 … 더보기

조산사 때문에 산모와 신생아 사망 ?

댓글 0 | 조회 1,176 | 2012.05.25
20세의 나탄 씨가 헌트리 조산원에서 분만한지 6시간 후인 21일 밤 와이카토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키마니라고 이름 지어진 남자 신생아도 중환자실에서 위험한 상태… 더보기

[멜리사 리] 새 가족초청 이민법의 의미

댓글 1 | 조회 3,890 | 2012.05.24
지난 10일 발표된 새로운 ‘가족초청이민법’(New Immigration Family Policies)은 뉴질랜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 더보기

탁구대회 6월 4일 개최..

댓글 0 | 조회 2,052 | 2012.05.24
재뉴 대한 탁구협회에서 제 11회 한인탁구대회를 개최 한다. 오는 6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Auckland Table Tennis Stadium ( 99 A… 더보기

한국 원양 어선 조사, 한국- 뉴질랜드 정부 합동

댓글 0 | 조회 2,226 | 2012.05.24
대한 민국 정부와 뉴질랜드 정부가 뉴질랜드 수역에서 조업하는 한국 원양어선에서의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근본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뉴질랜드 언… 더보기

아시아 거부들의 치치 자금 유치 환영..

댓글 0 | 조회 1,505 | 2012.05.24
정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중심지와 사회 간접 자본의 재건축에 아시아 거부들의 자금 유치를 유도하고 환영하는 것으로 제리 브라운리 지진 피해… 더보기

로또 수 늘어나면서 잭팟 상금 줄어..

댓글 0 | 조회 1,750 | 2012.05.24
로또를 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1등 잭팟 상금의 금액이 줄어 들은 것으로 로또 관계자들은 밝혔다. 로이 모간 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0만… 더보기

시내 교통 신호 체제 변경으로 시간 졀약 가져와..

댓글 0 | 조회 1,430 | 2012.05.24
오클랜드 시내의 교통 신호 체제 변경으로 운전자들의 귀중한 시간과 연료 낭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도로 공사측은 십만 9천 달러… 더보기

오클랜드 지방세 올해에 3.6% 인상..

댓글 0 | 조회 1,130 | 2012.05.24
오클랜드 지방세가 올해에는 3.6% 그리고 다음해에는 4.8 %가 인상된다. 마라톤 회의 끝에 오클랜드 카운실은 23일밤 10년 장기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 랜 … 더보기

별장 소유자 세금 조정의 목표가 될 듯..

댓글 0 | 조회 1,126 | 2012.05.24
작은 별장 소유자와 흡연가들이 오늘 예산에서의 세금 조정의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흡연가들은 가격 인상에 접할 것이며, 1년에 작은 별장을 몇 일간 임대… 더보기

키위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는 ?

댓글 0 | 조회 1,151 | 2012.05.24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키위들은 패스트푸드 중에서 맥도날드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 몰간의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패스트푸드 상점의 조사에서… 더보기

NZ,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가입 추진..

댓글 0 | 조회 924 | 2012.05.24
아프카니스탄에서의 키위군대의 조기철수를 확인한 하루 만에 뉴욕에 있는 멀레이 맥걸리 외무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과 자리를 같이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더보기

퀸스랜드 과일파리 공포 해제..

댓글 0 | 조회 967 | 2012.05.24
퀸스랜드 과일파리의 공포가 사라졌다. 2주전 한마리의 수컷 퀸스랜드 과일 파리가 발견된 후 오클랜드의 아본데일, 마운트 로스킬 근교의 10 km가 과일 안전지역으… 더보기

외국 선적 어선 뉴질랜드 해역 조업 금지 조치

댓글 0 | 조회 1,007 | 2012.05.24
뉴질랜드 정부가 4년 뒤부터 외국 선적 어선의 뉴질랜드 해역 조업을 금지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뉴질랜드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그 동안… 더보기

재뉴상공인 연합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2,165 | 2012.05.23
재뉴질랜드 상공인 연합회에서는 지난 5월 18일 저녁 7시~9시30분 금요일 한인회관 2층에서 교민상공인을 대상으로 “사례를 통해 본 유통사업의 현지화… 더보기
Now

현재 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댓글 0 | 조회 3,261 | 2012.05.23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만인에 대한 법 앞의 평등을 선포한 말이다. 그럴싸한 이 말이 아직도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대상이 있다면 궤변이 될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