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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012. 10:24 김수동 기자 (202.♡.85.222)
뉴질랜드
한국어선이 화재 발생으로 3명이 실종 되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오늘 (11일, 수)아침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극해에서 조업 하던 한국어선(정우2)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40명중3명이 실종 되고 3명이 부상당했으며 뉴질랜드 해상구조 센터에 오늘 새벽 3시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보도 했다.
정우 2호는 51m 어선으로 뉴질랜드에서 3,704km 떨어진 남극의 로스해(Ross Sea)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하자 한국어선 홍진 707호와 연락을 통해 새벽 3시에 뉴질랜드 구조센터(Coordination Centre New Zealand)에 구조요청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했다.
뉴질랜드 구조센터 관계자 Wilson씨에 의하면 정우 2호가 구조 신호를 보낸 뒤 35분 거리에 있던 같은 회사 소속 정우 3호 등 5척의 선박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병원 시설을 갖춘 미국 연구선은 12시간 거리에, 그리고 다른 선박 2척은 10시간 거리에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남극에 있는 모든 기지에도 연락을 취해 부상자들을 위해 항공기 사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사고 지역 날씨는 현재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