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기용 보행기 대부분이 안전 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모들은 자신의 아기들이 처할 위험성에 대하여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였다.
뉴질랜드 소비자 보호원인 콘수머 뉴질랜드는 시중 아기용품 전문 매장들과 온라인 판매 업소 그리고 트레이드미 등에서 열 개 회사의 제품들을 구입하여 소비자 보호 규정에 의한 기준 검사를 한 결과 아홉 개 제품들이 안전 검사에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밝혔다.
일부 제품들은 디자인 자체부터 아기용 보행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제품들은 아기들이 손가락이 낄 수 있는 구멍들이 있거나 경고문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기용 보행기이 공급업자들은 자체 검사에서 모두 합격한 제품들인 것으로 밝히며, 소비자 보호단체의 이번 검사 규정이 불필요하게 엄격하였다고 변명을 하고 있지만, 소비자 보호원에서는 소비자 보호부의 안전 기준에 의한 검사이었다고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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