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쇼어 베이스볼 클럽이 주관하는 2012 윈터리그가 내달 13일부터 개막한다.
윈터리그에는 노스쇼어 시니어 클럽 에 소속되어있는 알바니 브레이브스와 히어로즈가 연합한 블루, 자이언츠와 마린즈 연합의 레드, 슈퍼스타즈 단일팀의 블랙,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화이트 네팀으로 나누어 매주 일요일 경기를 가지게 된다.
윈터리그는 오레와 파크 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로 나누어 경기하게 되며 13일(토) 오전 10시 블루와 레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16주간의 대장정이 막을 올리게 된다. 각 팀들은 각 팀들은 저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컨디션과 실전감각 유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각오를 다진다.
한편, 화창한 날씨의 지난주 일요일(6일) 에는 오레와 파크 구장에서 윈터리그 오픈경기가 벌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야구를 만끽했다. 한주를 쉬고 2주만에 경기를 가진 선수들은 저마다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경기를 즐겼다.
첫번째 시합인 화이트와 레드 간의 대결에서는 프리미어팀인 화이트가 11:4로 승리를하였고, 두번째 블랙과 블루의 경기는 슈퍼스타즈의 블랙이 21: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주부터 리그가 개막하면 경기가 좀더 흥미진진해 질것이고, 다른 클럽의 프리미어 선수들도 합류를 할 예정이어서 좀더 재미있는 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규 리그 때에는 타팀 소속으로 경쟁하던 선수들이 서로 한 팀으로 어우러져 경기를 하게 되면서 동호회 야구인들의 친목도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노스쇼어 베이스볼 클럽 소속팀의 멤버가 아니지만 윈터리그에서 뛰기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50$의 가입비를 내고 팀에 배정되어 윈터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