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뉴질랜드에서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영국인 남성의 부모가 뉴질랜드 관광 반대 캠페인, 뉴질랜드 어드벤처 관광이 안전하지 않다며 뉴질랜드 관광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관광객 부모, 크리스 코커는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홍보 하고 있다. “내 아들은 뉴질랜드에서 잃어나지 않아도 될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질랜드는 위험한 나라라고 경고해 놓고 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뉴질랜드 총리에게 안전한 관광국가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존키 총리는 속히 항공업계의 안전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 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뉴질랜드 관광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카와로강 관광 중에 사망한 에밀리 조던의 부모도 “안전장비도 전혀 없었고 구조 방법 조차 알지 못했다.” 며 뉴질랜드 관광을 비난 했었다.
지난 8년 동안 어드벤처 여행 중 50명의 여행객이 숨졌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