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금년도 예산안에 탄광분야에서의 정부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 국민들에게 세금 혜택이 돌아가게 되면서, 호주의 대형 기업들이 뉴질랜드 브레인을 뽑아가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인 리오 틴토 탄광회사는 현재 연간 2억 2천5백만 톤의 철광 채굴량을 2015년까지 3억 5천 3백만 톤으로 늘릴 계획으로 발표하면서 뉴질랜드에서 기술자들과 작업 인부, 프로젝트 매니저 그리고 전문 기술자들을 초청하는 광고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호주 회사들의 움직임으로 호주로 건너가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타스만 해를 건너가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가 1월말까지 지난 일 년 동안 5만 2천 명을 넘어 최고의 기록을 보인 가운데, 최근 호주 정부의 소득세 감면 등의 조치로 호주에서의 거주 환경이 뉴질랜드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호주로 이주할 뉴질랜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노동당의 데이비드 쉬어러 당수는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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