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Barfoot & Thompson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 World Cup)가 오클랜드 시티 한가운데서 어제 20일(일) 열렸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열린 철인 3종 경기(Triathlon) 남자, 여자 모두 뉴질랜드인이 우승을 차지 했다.
이번 남녀 모두 우승으로 내년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 철인 3종 경기 매달 전망을 밝게 했다고 보도 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Kris Gemmell이 우승을 차지 했으며 여자부에서는 Bevan Docherty가 우승을 차지 했다.
철인3종경기 (triathlon)
1978년 하와이 주둔 미국 해군 J.콜린스 중령이 당시 하와이에서 성행하던 와이키키 바다수영(3.9km), 하와이 도로사이클(180.2km), 호놀룰루 국제마라톤(42.195km)의 3개 대회를 한 사람이 쉬지 않고 경기하도록 구성한 데서 유래하였다. 그해 2월 세계철인3종경기연맹(WTC)이 결성되면서 하와이에서 첫 국제대회를 치렀다. 대회 제한시간인 17시간 이내에 완주하면 철인(iron man)의 칭호를 받는다. 철인경기는 크게 풀코스대회와 단축대회로 나눈다. 총 226.3km를 달리는 코스가 풀코스, 일명 킹(king)코스 대회이며, 사회체육으로 정착된 단축코스는 대회마다 약간씩 다르나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달리는 전장 51.5km의 일명 로열(royal)코스가 기준이다. 어린이 철인경기(ironkids)는 총 6.1km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