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월드컵을 관전하기 위하여 뉴질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예상을 훨씬 넘었으나, 전반적으로 이번 여름 외국인 방문객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발표된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입국 신고서에 월드컵 관전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체크한 입국자의 수는 당초 예상되었던 9만 명보다 40%나 많은 13만 3천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외국인 방문객 수의 증가는 지난 해에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객 수에 비하여 8만 명이나 적었으며, 지난 해에 비하여 월드컵과 관계없이 입국한 외국인의 수는 5만 5천 명이나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기획원의 샤무빌 이쿱 경제 전문가는 월드컵 경기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세계 경제 불황과 우러드컵 기간 동안의 뉴질랜드 방문으로 다가오는 이번 여름 기간 동안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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