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58개 재외공관에서 재외선거인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약 2주간 접수된 재외선거 신청자는 총 1만1,050명(재외선거인 1,991명, 국외부재자신고인 9,05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륙별 신고·신청 접수상황을 보면 아시아가 6077명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미주 2709명, 유럽 1664명, 중동 381명, 아프리카 219명 순이었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로 우편등록이 불가능한 것 등 제도적 문제를 꼽았으며 또 재외국민의 관심부족이 저조한 이유로 보고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11월 말까지 127명이 등록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