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오진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뉴질랜드 국가 대표 태권도 팀이 뉴질랜드 체육 협회로부터 런던 올림픽 출전 최종 승인을 얻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14일(수)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통해서 3명의 뉴질랜드 국가 대표 태권도 팀이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 대표 팀은 지난 9월 런던 올림픽, 최종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이미 3명의 선수가 올림픽 본선 경기 출전권을 확보 했으나 뉴질랜드 체육회의 올림픽 경기 참가선수 심사 승인을 기다려 왔다.
뉴질랜드 체육회, 올림픽 경기 참가 선수 심사 규정에는 올림픽 지역예선을 통과 해도 세계랭킹 16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규정과 기타 심사를 통해서 올림픽 경기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규정이 있다.
오진근 감독은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은 3차례 도전이다. 지난 북경 올림픽에서는 8강전까지 올랐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매달 권 진입을 목표로 좋은 성적으로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