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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012. 10:33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정부는 외부 계약업자들과의 업무를 줄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부 정부 부서에서는 외부 콘설탄트들에 지급하는 비용이 과거에 비하여 세 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의 외부 콘설팅 비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8년 노동당 정부 시절 백 팔십만 달러가 지출되었던 것이 지난 해인 2011년에는 무려 8백만 달러나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의 외부 콘설탄트 비용도 지난 한 해에만 천 2백 6십만 달러나 지출되었으며, 환경부에서도 외부 업자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천 5백 7십만 달러나 지출하여 전체 외부 콘설팅 예산 1억 8천 8백만 달러의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노동당의 공공 서비스 책임자인 크리스 힙킨스 의원은 이와 같은 외부 콘설팅 비용의 증가에 대하여, 관계 공무원들의 수를 줄인 결과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반대로 노동당 정권시 국민당은 1억 천 9백만 달러의 외부 컨설팅 비용에 대하여 맹렬하게 비난을 가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