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푸나에 위치한 Takapuna Normal Intermediate School(T.N.I.S)과 한국, 호연초등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 했다.
한국을 방문한 T.N.I.S 교장, Owen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호연초 학부모, 관내 기관장 및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호연 초등학교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양국 학교 협약식에 따라 두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방문해 저마다 학교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호연초 학생 50여명이 1차와 2차로 나눠 오클랜드, 타카푸나 학교에서 10일동안 머물며 교환수업 이 예정이며 1차는 오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일정으로 이뤄지고 2차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호연초 교사들이 현지 학교에서 직접 수업할 수 있는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필선 호연 초등학교 교장은 “호연초 학생들이 안전하고 실질적으로 해외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 세계로, 미래로 향한 꿈이 한층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해지는 등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연 배경을 설명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