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로 망명을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뉴질랜드로 향해 오던 중국인 10명이 기항 중인 호주 다윈에서 호주 정부와 망명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밝혔다.
10명의 중국인들은 파룬궁 수련자들로 그동안 중국 정부의 박해를 피해 탈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보트를 타고 뉴질랜드에 망명하기 위해 항해를 하다 호주 다윈에 잠시 기항해 있었다.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부총리는 망명을 원하던 중국인들이 뉴질랜드로 오던 계획을 포기했다며 현재 이들은 호주 관리들과 만나 망명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뉴질랜드는 더 이상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문제에 적극 협조해준 호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