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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12. 11:47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예산정책보고서’(Budget Policy Statement. BPS)는 흑자재정 전환과 부채축소 등을 골자로 한 국민당 정부의 향후 3년 동안의 경제계획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메시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당 정부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운용하고
모든 뉴질랜드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국민당 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정부의 예산집행의 우선과제를 ▲책임감 있는 정부재정 운용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제 건설 ▲재정수입의 한도 내에서의 공공서비스 향상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으로 삼고 있습니다.
201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 보다 경쟁력 있는 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정책보고서는 정부가 2014/15 회계년도에 3억 7천만 달러의 재정흑자를 이루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순외채 비율을 GDP의 30% 이하로 유지하고 2020/21 회계년도에는 순외채 비율을 20%로 줄일 계획입니다.
예산정책보고서는Mighty River Power와 Meridian, Genesis, Solid Energy, Air New Zealand 등 국영기업의 공사합동기업 모델 전환시 재정영향 평가(Mixed ownership fiscal impact)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순외채를 60억 달러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민당은 공사합동기업 모델을 통해 얻은 자금을 해외 차관 없이 학교와 병원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신축하는 데 투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