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인회장, 재외국민투표 참여 장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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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3/2012. 15:30
김수동 기자 (202.♡.85.222)
한인뉴스
오클랜드 한인회장 홍영표회장이 헌정 사상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투표(4•11총선) 참여 장려에 나섰다. 홍영표 한인 회장은 오늘부터 시작된 재외국민투표에 대해 아래와 같이 뜻을 밝혔다.
드디어,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고국의 총선거를 맞이한 전세계 해외동포 선거투표가 개시되었습니다. 저희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들도, 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이번 고국의 총선거는, 해외동포 여러분들께 최초로 참정권이 주어지는 역사적인 선거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들도, 바쁘신 가운데도 1,172명이 기등록 하셨습니다. 등록하신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시어, 해외동포에 주어진 소중한 한표, 한표를 행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동포의 총선거 등록율이 전세계 평균 5%로 집계되자 해외동포투표에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고국의 여론과 더불어, 해외동포의 발언권과 힘이, 많이 축소되는 현상으로 이어져, 급기야는, 여당,야당을 막론하고 해외 동포분야를 대표하는 이번 총선 전국구 비례대표국회위원에 단 한 명도 공천이 안 된 수모를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물론, 작금의 한국정부의 해외투표 참여정책의 현실성이 떨어져, 투표 등록율이 미미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만, 이럴수록, 총선거에 등록한 교민 여러분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시어, 크게는 해외교포의 힘, 작게는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들의 자긍심과, 애국심, 존재감을 보여드려야 할 시점입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한표 한표가 해외교포의 결집된 참정권 파워로 나타나, 앞으로 고국의 해외동포 복지정책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원천이 되겠습니다. 또한, 올해 다가올 12월 대통령 선거에는, 총선거보다, 훨씬 많은 해외동포 투표 등록율과 투표 참여로, 해외 동포의 힘과 오클랜드 교민 여러분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 주십시오.!
오클랜드에서 총선거에 등록하신 교민 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시어, 오클랜드 교민 모두를 대표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교민분들을 대표하여 부탁 드립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