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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3/2012. 10:38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버스에서 두 독일 사람들을 만난 여인의 도움으로 독일에서 뉴질랜드를 여행중인 두 사람은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도둑맞은 후 그 여인의 뒷마당에서 캠프를 치고 자신들의 여행 베이스로 삼고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에서 다른 나라들을 거쳐 3월 17일 뉴질랜드에 도착한 두 명의 독일인들은 오클랜드 시내의 주차장에서 렌터카로 빌린 자동차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이후 매리라는 이름의 여성의 뒷 마당에서 캠프를 치고 지내고 있다.
독일의 쾰른에서 온 두 독일인은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20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렌터카의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온 도둑에 의하여 여권을 비롯하여 카메라, 랩톱 그리고 다른 물건 등 약 6천 달러의 소지품들을 도난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독일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탄자니아, 인도 들을 거쳐 뉴질랜드에 왔다고 밝히면서 뉴질랜드에서 이런 사고를 맞아 너무 당혹스러웠다고 밝히면서,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이 전해준 명함을 찾아 연락하여 그 여인의 뒷마당에 도난맞지 않고 남아있던 텐트를 치고, 여인의 집에서 식사와 더운 샤워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