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하루를 앞둔 상황에서 대부분의 여론 조사 결과 존 키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이 두 번 때로 정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연합 정부의 구성에서 다른 정당들과의 관계가 복잡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거 운동은 오늘 밤까지 계속되며, 존 키 총리와 노동당의 필 고프 당수는 버스를 이용하여 북섬에서 선거 유세의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밤 자정에 마감된 헤랄드 지의 여론 조사에서는 뉴질랜드 제일당의 지지도가 5.2%를 넘었으며, 만일 내일 있을 선거에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가 다시 국회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지난 석 달 동안 계속되었던 여론 조사들의 결과에서 국민당과 노동당, 두 개의 큰 정당들의 지지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군소 정당들의 지지도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특별히 뚜렷한 의원이 없는 정당들은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