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에 대해 뉴질랜드 정부가 우려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다음 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배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외교부 장관 (Murray McCully)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편 북한은 다음달 15일 김일성 생일 전후로 로켓을 쏘아올 릴 것으로 (광명성 3호) 우려 하는 국제 사회에 불편한 입장을 밝혔다. `광명성 3호' 발사계획과 관련한 주변국의 우려와 비난에 대해 "광명성3호 발사는 우주공간의 평화적 개발 및 이용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고 밝혔으며 `광명성 3호' 발사 전날 외국의 전문가와 기자들을 초청해 발사 실황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