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를 막기 위한 마지막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손상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해체 작업이 26일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거대한 크레인이 26일 오후 작업을 시작 했으며, 여진은 지속적으로 건물을 손상시키고 있다.
앞으로 6주 동안의 계획은 스테인드 그라스 창문을 해체하고, 첨탑을 내리는 작업이다.
교회측은 아직도 향후 철거작업을 어떻게 진행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켄터베리 지진복구 당국은 일단 시작된 작업은 중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위원 아론 게원 씨는 철거 작업이 이미 진행된대 대해 자신도 놀랐다고 언급하면서, 이전에 대성당의 철거를 막기위해 그자신을 대성당에 동여 맬 것 이라고 말했던 게원 시위원은 성공회측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완전한 철거 작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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