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과속단속 카메라 차량을 보면, 다른 운전자에게 깜빡등을 켜줄까 말까?

길가에서 과속단속 카메라 차량을 보면, 다른 운전자에게 깜빡등을 켜줄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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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과속 단속 감시카메라 잠복차량을 봤다 쳤을때, 보통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헤드라이트로 깜빡 신호를 보내며, 힌트를 주는 것이 운전자들의 기본 통례로 부지불식간에 자리 잡아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이같은 키위 전통도 자칫하다간 외려 벌금을 물릴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헤럴드는 전했다.

타우포에서 한 남성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헤드라이트로 신호를 보내다, 오히려 경찰에게 걸려 차를 세워야 했다.

경찰은 어제(15일) 작년한해 과속운전 벌금티켓 분야에서 커다란 증가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폴 갬블(39세)은 하루근무를 마친후 타우포와 토로로아사이 국도1번을 타고 귀가하던중에, 이동 스피드 카메라 감시 차량을 지나게 되었다.

언덕아래길 숲가 뒤쪽에 숨겨져있어 눈에 잘 안띄어, 분명히 언덕길을 달려 내려가다보면 조금이라도 과속할 경우 여지없이 벌금이 물려질수 있는 함정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되었다고 한다.

그뒤 한 500미터쯤 가다보니, 다른 차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고 있었고, 그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기 위해 헤드라이트로 깜빡하고 신호를 보내줬다고 한다.

그러나 그 운전자의 차 바로뒤에서 순찰차가 달려오고 있는 것을 미처 못봤고, 그 다음에는 경찰이 갬블의 차를 세웠다고 한다.

정확히 기억할순 없지만, 경찰이 부적절한(inappropriate) 헤드라이트 사용 혹은 과도한(excessive) 헤드라이트 사용이라는 이유를 달며, 자주 발부되는 티켓은 아니지만, 여하간 플래쉬를 깜빡거는 것이 혼돈과 불편을 야기시킬수 있기 때문에 불법이며, 150불의 벌금에 처할수 있다라고 안내했다는 것이다.

그날 실제로 발부된 벌금티켓은 그의 차 헤드라이트가 하나밖에 작동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이긴 했지만, 사실 애초에 경찰이 자신의 차를 세운 이유는 헤드라이트의 과도 사용 때문이라고 갬블은 주장했다.

갬블은 자신은 그저 반대편에서 오는 차에게 한번 깜빡 신호를 주었고, 그 차가 서행하도록 도왔다고 말하며, 사실 이론적으로 스피드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본질도 똑같은 효과를 원하기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베이오브플렌티 도로경찰대측은 타우포지역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규정 안전속도를 지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응수했다.

경찰은 "타우포 국도1번지역은 사고 다발 지역으로서, 특히 과속에서 기인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과속 운전자들에게 깜빡 신호로 경고를 보내기 보다는, 경찰이 일반 운전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먼저 이해해주고 함께 공조하고 격려해줄 것”을 희망했다.

작년 한해 발부된 과속벌금티켓은 2009년과 비교해, 거의 두배에 육박한다고 한다.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2009년에 총 329,838건이었으나, 2010년에는 627,000건으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부 주디스 콜린즈 장관은 신규 카메라 도입이 그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콜린즈장관은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근방에 이를 경고하는 표지판 설치안은 기각시켰다. 이유는 운전자들이 설치 근방 지역에서만 속력을 줄였다가 해당지역을 벗어나면 다시 과속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콜린즈장관은 새로 도입한 디지탈감시카메라는 기존의 낡은 필름식 카메라와 비교시, 잔고장이 적고,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즈장관은 또 "경찰이 과속티켓 발부를 많이 했다해서, 인센티브를 받지는 않고 있으며, 그저 대중들의 안전과 도로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임무를 다할 뿐"이라고 옹호했다.

"운전자들은 본인이 과속하면, 걸릴 수 있고, 걸리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라는 기본원칙을 감안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당이 야당시절이던 지난 2003년에, 토니 라이욜 경찰부대변인은 과속감시카메라의 속도 허용 범위를 규정속도보다 10키로 상회로 융통성을 두던 것을 5키로이내로 낮춘 것과 관련, 여당측에 나아진 점이 무엇인지 추궁한 바 있었다.

이와 관련, 어제 라이욜장관은 당시 자신의 질문의 요지는 감시카메라의 사용방식에 대한 질문이었을뿐, 정치가 개입될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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