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하 균열이 현재 심각하게 진행 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극 빙하의 대규모 균열이 발견되어 조사 중 이며 만약 문제의 빙하가 균열되어 떨어져 나오면 도시 만한 크기의 빙산이 생성될 것 이며 뉴질랜드로 떠내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 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또한 이번에 발생한 남극 빙하의 균열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오타고 대학교 팻 랭손 교수는 연구진들이 현재 이 균열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이곳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으며 길이32km, 깊이 50m인 이 균열은 아문젠 해수면 가까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만약 이 빙하가 분열되면 웰링턴 크기의 두 배에 달하는 빙산이 생성될 수 있으나, 현재 가장 큰 빙산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따뜻한 바닷물에 의해 북쪽으로 이동하기 보다는 남극해에서 모두 녹아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