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가 지난해 12월 조수미 공연에서 $23,875 적자를 기록한 회계를 지난 7일 오클랜드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 했다.
발표에 따르면 공연 수입은 입장권 판매 $277,341, 공연 CD판매 $4,900, 공연 당일 브로셔 판매 $1,660, 펀드 $14,897 등 총 수입금액은 $298,799 라고 발표 했다.
이에 비해 지출 내역은 조수미씨 공연 게런티 $30,000, 오클랜드 필하모니 개런티 $48,875, 타운 홀 대관료 $22,364, TV 광고비$25,000, 교민 언론 광고 비용 $7,973(현재 미 지급 $6,156) 등 총 지출금 $322,673 를 기록했다.
조수미 공연으로 현재 교민언론 광고비용 $6,156 미지급을 포함해서 행사 주관한 오클랜드 한인회는 적자금액 총 $23,875 거액의 금액을 떠안게 되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조수미 공연이 끝난지 3개월만에 적자 회계보고서를 발표 했으며 발생한 적자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회계상으로 결손이 발생된 공연이었지만 한인 이민역사상 최초로 뉴질랜드 현지 TV매체와 뉴질랜드 헤럴드, 중국 신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공연을 알림으로써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위상을 현지인들에게 제고하였으며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훌륭한 공연 이었지만 적자는 분명 큰 실수이다. 적자라는 큰 암초를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적자 부작용을 빨리 치료 해야 믿음이 가는 한인회로 교민들에 신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큰 공연을 앞두고 있는 한인회로서 적자의 원인과 교민들에 의견을 수렴해서 똑 같은 실수를 두 번 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