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은 어떤 질병보다 암을 더 무서워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오늘 3일(화)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A Southern Cross Health Society" 에서 ,1500여 명의 성인 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암이 가장 두려운 건강 문제로 조사 되었고 그 다음은 뇌손상, 뇌졸중, 심장마비, 시력 상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Peter Tynan, 서던 크로스 헬스 소사이어티 대표는 암을 가장 무서워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암 발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으며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해 건강한 사람들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한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들이 그 위험을 낮추어줄 수는 있다"며 대부분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에 절대적이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검진 조사 에서는 뉴질랜드 남성 80% (55-64세), 65세 이상은 93% 국민은 전립선 암을 검진 받았으며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검진 받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09년, 2만명이 넘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가장 많은 암 진단은 남성은 전립선, 여성은 유방 암으로 알려 졌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