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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2/2012. 11:38 김수동 기자 (202.♡.85.222)
뉴질랜드
성범죄 전과자가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경력이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법원으로부터 신원 공개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인 이 남성은 현재 41세 이며 지난 2000년에 교직원으로 등록했고, 2004년 성범죄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석방돼 보호관찰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 졌다. 이후 2개 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외에도 6개 학교에서 근무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성 범죄 전과자 교사가 무려 8개 학교에서 근무하며 수 백명의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큰 충격이라고 보도 했다.
해당 학교측에서 성범죄 전과자 교사가 가명을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면서 전과사실이 드러났고, 보호관찰 규정 위배와 사기 혐의로 현재 그는 다시 구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성범죄 전과자가 어떻게 교사로 고용돼 근무할 수 있었던 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존키 총리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