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276
29/02/2012. 12:36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복지개혁은 국민당이 지난 선거에서 역점을 두고 실시했던 캠페인 공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효율적인 복지시스템 운영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려는 계획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8년 정권 교체 이후 국민당 정부는 장기적인 수당 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이번 주 사회개발부 폴라 베넷(Paula Bennett) 장관과 저는 포괄적인 복지개혁 패키지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복지개혁 프로그램은 ‘근로’(work)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 노동인구의 13%가 수당에 의존하는 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현재 수당 의존가구의 자녀 수는 22만 명입니다.
국민당 정부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능동적인 접근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이 렌트비와 전기요금 등 필수적인 생활비를 제대로 관리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 보다 나은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재정 관리와 부모교육 과정(Budgeting and Parenting course)을 이수하도록 장려할 것입니다.
이번 복지개혁은 자칫 장기적인 수당의존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교육부 등 정부 부처 내 정보교환을 원활히 해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복지개혁의 두 번째 부분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복지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국민당은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편친(Solo Parents)으로 하여금 파트타임 근로를 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14세 이상의 자녀를 둔 독신부모도 풀타임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근로의무는 미망인(Widow’s benefit)과 독거여성(Women Alone) 수당 수혜자 등에게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변화는 뉴질랜드의 복지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국민당이 선거 공약을 착실히 실천하는 등 뉴질랜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