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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011. 23:58 리포터 (122.♡.210.144)
뉴질랜드
원뉴스는 오늘(13일) 오후 1시와 2시20분에 연속 발생한 강진으로 약 2만여가구 및 사업장의 전기가 끊기고, 식수 부족과 전화선 불통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력소측에서 전기복구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긴 하나, 다수의 시민들이 추위에 떨며 긴 밤을 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섬너 지역은 낙반 사고의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크라이스처치 각 학교들이 오늘 오후 임시휴교에 들어간 이래, 당분간 학교부지와 건물, 기타 사회간접시설의 안전성 확인 문제 등의 사유로, 내일도 계속 휴교령을 내린다고 교육부측은 전했다.
원뉴스측의 발표에 따르면 크라이스처치 남동부지역에서 오후1시 5.5규모와 오후2시20분 6.0 규모의 강진에 이어, 오후2시40분에 동부지역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들을 포함, 오늘 하루(13일 저녁9시현재까지) 약 20 여차례 가까이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출처 : 원뉴스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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