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음주를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십대들의 알코올 음료가 뉴질랜드 십대들이 가장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주 뉴질랜드 사이의 자유 무역 협상 계약에 어긋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십대들의 음주를 막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면서, 젊은 층에서 즐겨 마시고 있는 RTD 음료에 대하여 규제를 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류 판매 방침을 준비 중이다.
호주에서 공식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모든 종류의 알코올 음료는 뉴질랜드에서도 공식적으로 판매가 가능하여, 현재 젊은 층이 선호하는 RTD 음료는 최고 알코올 20도에 이르는 음료가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3리터나 되는 용기에 담겨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알코올 농도 5도의 RTD 음료는 판매를 허용하지만 그 이상의 알코올 도수의 음료에 대하여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렇게 규제할 경우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뉴질랜드 판매를 제재하는 것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상호 인정 협정에 위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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