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소비 심리 위축

크리스마스 앞두고 소비 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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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면서 전국적인 쇼핑 붐으로 되살아나는가 싶던 소비 심리가 둘째 주로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곤두박질쳐 소매상들을 울상 짓게 만들고 있다.

뉴질랜드 내 Eftpos 카드 결제를 포함한 전체 카드 결제의 75%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Paymark사에서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키위들은 12월 들어 21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상점들에서 30억 달러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금액은, 작년에 비해 3.8% 증가된 금액이나, 지난 10월과 11월에 비교해서는 4.6% 하락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쇼핑 의욕이 이처럼 주춤한 데에는 주말 내내 쏟아진 폭우도 한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Paymark사의 사이먼 통 대표는, 지난 몇 달간 판매량 증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분야별로 그 증가 폭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소매상들은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금액은 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에 Eftpos를 이용해 결제한 금액은 5.3%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형이나 일반적인 물품을 취급하는 소매상의 판매는 3.5% 증가한 데 반해 소형 장난감 상점의 매출은 12%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뒤질 새라 일반 식품점과 패스트푸드점, 자동차 수리점들도 각각 5.4%와 9.6%, 6%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음악 관련 상점과 정원 용품점, 카메라/사진 관련 용품점들은 작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해 각각 20.1%와 5.1%, 4.8%의 하락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통 대표는 이 같은 불균형적 소비 양상에 대해, 올해 초부터 실시된 대규모 할인 행사들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주말 날씨가 무척 좋지 않았던 점을 원인으로 꼽으며 그러한 요인들이 소비 심리를 전보다 더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하였다.

출처 : NZ Herald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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