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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1. 10:24 NZ코리아포스트 (202.♡.222.53)
뉴질랜드
국민당은 지난 3년 동안 뉴질랜드가 필요로 하는 ‘책임감 있는 경제운용’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저는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때로는 어렵고 힘든 결정을 과감하게 내렸다는 점에 대해 정부의 리더로서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경기회복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세는 지난 8분기 중 7분기 동안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 뉴질랜드 경제는 캔터베리 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분야에서 3.5%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회복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경제운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뉴질랜드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데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상품물가지수가 여전히 높고 금리는 4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 비즈니스와 가계신뢰지수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럭비 월드컵을 앞두고 캔터베리 재건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뉴질랜드의 경제 전망은 어느 때 보다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국민당이 집권했을 당시 뉴질랜드는 9개월 동안 경기침체를 겪었습니다. 시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훨씬 전이었습니다. 수출은 매우 저조했고 정부지출은 통제불능의 상태였습니다. 국고는 이미 바닥난 상태였고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국민당은 이 같은 상황을 역전시켰습니다. 가장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견고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소득을 은닉하거나 재산을 해외로 보내는 것보다는 열심히 일하고 저축할 수 있도록 세금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세금제도 개선 이후 급여의 실수령액은 평균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세금공제 후 급여 상승률은 지난 해 7.1%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능가했습니다.
국민당은 전세계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공공 경제부분 운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국가부채를 줄이면서 해외 대출기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국민당 정권 하에서 국가 재정은 2014/15년 회계연도에 흑자로 돌아설 것입니다.
저는 국민 개개인과 가족들이 국민당의 강력한 경제운용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강력한 성장위주 경제정책을 펼쳐 더 많은 일자리와 높은 임금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뉴질랜드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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