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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011. 15:39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악재에 따라 뉴질랜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 P)에 의한 최상위에서 한 단계 강등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는 여파로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고있다. 뉴질랜드 증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 장이 열리는 시장인 증시가 전일 거래일 대비 급락한 상태로 장을 시작했다.
뉴질랜드의 NZX-50 주가지수가 8일(월) 전일 거래일 대비 2.3% 급락한 3202.65로 장을 시작했으며 1시 현재 오전 장 보다 조금 더 하락한 지수3188로 2.69% 하락 하고 있다.
호주 증시 역시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호주 S&P/ASX2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 떨어진 4058.40을 기록 중이다. 2008년 이후 가장 가파른 주간 하락폭이다.
중국 증시는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리고 있다. 오전 장 현재 상하이 종합 지수는 47.56포인트(1.81%) 하락한 2578.86을 기록 중이다.
홍콩•대만 증시는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홍콩 항성 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35분 현재 각각 3.55%, 2.03% 급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3% 가까이 급락하며 1900선이 뚫렸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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