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다운타운 지역에서 럭비 월드컵 시작으로 맥주와 커피 등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요식업과 숙박업 부분이 제법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그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는 아직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비즈니스와 산업 분야들이 럭비 월드컵 기간인 9월과 10월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특수를 이용하여 지난 불경기 동안의 못 보았던 재미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럭비 월드컵이 시작되어 일주일이 지났지만, 소매 부분에서는 매출이 늘어나거나 상향세로 바뀌는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택시업계는 평상시보다 못한 특이한 침체를 맛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관광 관련 직원들은 현재 외국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온 방문객의 수가 예년보다 만 명 정도 늘어나 입국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럭비 월드컵이 예선전을 거쳐 본선과 준결승 등 본 경기들이 진행될 다음 달에 약 8만 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뉴질랜드를 찾을 것으로 밝히며, 이 때가 되어야 소매업계나 택시업계들도 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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