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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11. 12:01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우리 모두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출발의 기회를 주기를 희망합니다. 교육적 측면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아이들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공을 위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국민당도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이 성공에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당은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는 학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만 16~17세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이미 학교를 떠난 학생들의 경우 학업에 복귀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8개의 ‘기술직업학교’(Trades Academy)를 신설했습니다. 내년에는 13개 기술직업학교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기술직업학교는 12, 13학년을 위한 교육시설로, 일반 학교와 대학은 물론이고 산업기술훈련 기관 및 고용주들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공부를 지속하고 실질적 기술습득과 현장경험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술직업학교에서 정보기술(IT)은 물론 비즈니스 연구, 자동차 공학, 건설/건축, 미용 등 실질적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훌륭한 결과물을 성취했다고 자부합니다. 견습생이나 직장인에게까지 기술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했고, 실질적 경험을 이미 습득한 학생들은 확실한 성취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술직업교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014년까지 만 15~17세의 1만2,500명이 기술직업학교와 서비스직업학교(Service Academies), 청년보장(Youth Guarantee) 등을 통해 직업교육을 받게 됩니다. 서비스직업학교는 군대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보장은 폴리텍과 와낭가 대학 및 개인훈련기관에서 직업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은 뉴질랜드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뉴질랜드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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