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지역의 포도 농장에서 근무하며 영주권을 기대하고 입국한 일가족 다섯 명이 이민 업무 에이전트의 사기 행각으로 갑자기 텐트촌에서 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의 이민 담당 부서에서는 이와 같은 이민 알선 사기 행위를 공개하면서 있지도 않은 업종으로 이민 희망자들의 돈을 갈취하는 악덕 이민업자의 사례를 공개하면서 이 이민업소의 라이센스의 취소는 물론 사기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과 사류 그리고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관련 재판부는 마누카우 지역에서 이민 알선 업무를 하고 있는 이 이민업소에 대하여 다른 네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히며, 고객들에게 수수료의 환불과 잃어버린 서류에 대한 보상, 그 동안의 손실을 본 소득에 대한 보상 및 항공 요금을 보상하도록 지시하였으며, 그 내용을 어제 공개하도록 하였다.
이민 중개인의 등록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기 행위에 대하여 놀라움을 표시하며, 등록된 이민업자들을 통하여 이민 업무를 의뢰하게 되면 부당한 경우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이민 희망자들은 등록된 이민업소들을 통하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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