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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011. 17:42 리포터 (122.♡.210.144)
뉴질랜드
지난주 토요일 오전7시30분 파이프라인작업현장에서 가스 폭발로 사망자1명이 발생했으며, 현장 복구작업이 오늘(7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현장 검증 수사를 이미 마쳤지만, 아직까지 폭발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사망자는 워터케어서비스에서 시설유지 계획설계자로 근무하던 필로먼 걸랜드씨로 두자녀를 두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여성(48세)이라고 하며, 당일 오네항아 지역에서 내부 작업중이던 수도 파이프가 터짐에 따라 이같은 변을 당했다.
워터케어의 네트웍 엔지니어로 근무중인 이안 윈슨(47세)씨도 같은 현장에서 두다리를 폭발사고로 잃고 중상을 입었다. 이외 현장에서 유지 점검 보수를 관리 감독자 1명과 배수관 설치공 1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케어사의 수도관 연결공사 하청계약을 맡은 HEB건설측은 워터케어사에서 오늘도 계속 수도관 청소와 더불어 가스 모니터링장치 및 환기장치를 제자리에 놓기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HEB건설측은 폭발현장이 정리가 되고 안전을 되찾으면, 원래의 수도관연결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이전에 처리되어져야할 일이 무척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폭발현장의 사진촬영 및 주변 증거들을 채집하는 현장검증수사를 완료하긴 하였으나,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가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현장을 담당한 머레이 비닝 소방대장은 수도관에 메탄가스가 어떻게 유입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천연적인 가스인 것으로 여겨지며 지금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정확한 유입처를 밝히기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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