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Auckland Chamber Ensemle ‘Love & Peace’ 연주회가 지난 16일(토) 타카푸나 ST.George’s Presbyterian Church 홀에서 열렸다.
Auckland Chamber Ensemle ‘Love & Peace’ 연주단은 한인 교민들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 팀으로 수준 높은 연주 단원과 연주로 뉴질랜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연주 단이다
조성규씨의 지휘로 이루어진 이번 앙상블 연주회는 김슬기, 박상아 씨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500여명의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로 받았다.
2부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청된 성악가 바리톤 윤형권씨의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로 앵콜송을 요청해 “선구자”로 앵콜송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 연주는 이아름씨의 바이올린 협주로 “비발디 사계”을 연주해 수준 높은 앙상블 팀의 연주를 보여 주며 아쉽게 연주회를 마감 했다.
이번 Auckland Chamber Ensemle ‘Love & Peace’연주회 지휘를 맏은 조성규씨는 이번 공연에 참가한 모든 단원들과 관객들에게 감사에 말씀을 전하며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는 연주단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수준 높은 연주로 뉴질랜드 음악과 교류 역활
그 동안 우리 교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위로와 기쁨을 안겨준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 앤드 피스는 이번 연주를 위해 한 겨울에 고향의 소식을 준비하여 우리 교민뿐 아니라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모두를 초대했다.
한 동안 오클랜드에서 활동하였던 바리톤 윤형권의 구수한 한국 가곡을 비롯하여 Chamber Players of Auckland 4중주의 감동적인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사계 중 “겨울”, 그리고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는 Auckland Lady Singers “Holy Voice” 의 아름다운 합창소리로 우리에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초청된 성악가 바리톤 윤형권씨의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로 앵콜송을 요청해 “선구자”로 앵콜송을 불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비록 고국을 떠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민 생활 이지만, 바리톤의 굵은 목소리로 듣는 우리의 정겨운 가곡들과 아름답고 섬세한 소리를 통하여 감동이 있는 즐거움과 기쁨을 전할 여성합창의 따뜻한 선율, 그리고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편성된 “Love & Peace”의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는, 마치 우리를 따뜻한 벽난로 앞에 편안이 앉아 훈훈하면서도 환상적인 또 다른 세계로의 음악 여행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Auckland Chamber Ensemble 연주단의 다음 연주회는 2011년 11월 한국 음악인과의 교류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화여대 교수, 국악 및 연세대 성악과 교수 , 단국대 피아노 교수, 코리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및 수석 현악인등 수준높은 음악인들이 초청될 예정 이다.
Auckland Chamber Ensemble 단원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성규
Manager :방영실 Stage Assistant :유동훈
제1 바이올린 : 이아름(악장), 이현정(수석), 유연주, 박인철, Coralie
제2 바이올린 : 전승원(리더 및 수석),김봉회, 김형석, 김민제, 유이레, 안다빈
비올라 :지윤주(수석), Zhu Li Jie, Michael Vidulich, Dora
첼로 :김슬기(수석), 박상아, 지윤비, Ali Al Azzawi, 최은수
콘트라 베이스 : 이윤재(수석) 피아노: 김수정
연락처 : 021 501 579(음악감독 조성규)
글,사진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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