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4,091
13/09/2011. 07:50 NZ코리아포스트 (122.♡.202.27)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으로 뜨거운 뉴질랜드에 정말로 뜨거운 누드 럭비 경기가 여자선수들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토) 12시에 더니든, Kettle Park에서 나체의 남성 선수(누드블랙)들과 여자 선수들과 이색 성 대결 럭비 시합이 열렸다. 이날 경기는 럭비월드컵 경기 전에 열린 '누드 블랙'과 스페인 여성 럭비팀 간의 시합으로 수 많은 관중들이 모여 뜨거운 경기에 모두들 열광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누드 블랙'팀이 트라이에 성공하게 되면 여자 선수들이 옷을 하나씩 벗는 이벤트를 곁들여 관중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경기 결과는 스패인 여자 럭비팀이 25대 20으로 누드 블랙팀에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에 대해 “누드블랙팀” 선수들은 여자 선수들과 알몸으로 시합을 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플레이를 100%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승리를 거둔 스페인 여자 럭비팀 선수들은 "'누드 블랙'이 좀 관대하게 시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 선수들과 그것도 알몸의 남자 선수들과 시합을 하기는 처음이라며 하지만 다른 어떤 경기와도 똑같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누드블랙팀”은 뉴질랜드의 아마추어 럭비팀으로 지난 2002년 처음 창단됐다. 하지만 이번 여자 선수들과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수동 기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