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오늘 8월15일(월) 오후3시30분 한인회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오늘 광복절 기념 행사는 100여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희 총영사의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 대독으로 시작 되었다.
홍영표 한인회장의 기념사와 그리고 교민들의 만세삼창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 홍영표 한인회장은 광복 66주년을 맞이하여 일제탄압과 한국전쟁 등 역경과 고난을 거쳐 오늘날 경제적 기적을 이루고 세계적으로 저력 있는 나라임을 이번 광복절을 통해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성숙하고 행복한 교민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홍영표 회장은 내년부터는 3월1일 행사와 8월15일 광복절 행사를 좀더 크게, 많은 교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일제 만행을 기록한 필름 상영 (약 30분)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잊어가는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 광복절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그 의미 및 우리의 각오”라는 주제로 20분 동안 한일수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또한 박인수 교수의 주제 발표와 최남규 씨의 일제 시대 체험담 등 다양한 815 광복절 행사를 진행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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