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영향으로 오늘 24일(금) 오전 또 다시 퀀타스 항공과 제트스타 항공사, 퍼시픽 블루 항공사의 뉴질랜드 행 항공운항이 모두 취소 됐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주 동안 계속되는 항공운항 결항 사태로 수 천명의 항공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번 주말 또한 운행이 불투명 하면서 여행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는 이 시간 현재 국내선, 국제선 모든 항공을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운항을 하지 않는 퀀타스 항공과 제트스타 항공사, 퍼시픽 블루 항공사 에 비해 항공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에어뉴질랜드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항공 대란 사태는 화산재의 영향으로 저공 비행을 해야하는 아주 힘든 상황이며 경제적으로도 일반 비행에 비해 많은 손실 이 있다. 그러나 고객들을 위해 안전 하다고 판단되면 운항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공 대란 사태는 지난4일 칠레 남부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은 강한 동풍을 타고 태평양 바다를 건너 무려 1만km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면서 뉴질랜드에 도달해 지금까지 현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칠레의 화산폭발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의 항공기 운항에 큰 혼란을 야기하며 남미의 항공대란을 낳고 있다.
또한 항공 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공항출발 전 각 항공사의 운항정보를 꼭 확인 후 공항으로 출발 해줄 것을 당부 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각 항공사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다.
For Air New Zealand flight information
For Qantas flight information
For Jetstar flight information
For Pacific Blue/Virgin flight information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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