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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11. 09:48 NZ코리아포스트 (222.♡.240.102)
뉴질랜드
유럽 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아마추어 골프 쳄피언쉽 대회에서 뉴질랜드 국가 대표팀으로 참가한 한인교포 1.5세대 리디아 고 와 세실리아 조 두 선수 가 예선전을 통과 했다고 뉴질랜드 해럴드 신문이 보도 했다.
총 5명의 뉴질랜드 국가 대표로 참가한 이 골프 대회에서 3명의 뉴질랜드 선수는 예선전에서 탈락했으며 한인 1.5세대 골프 선수인 리디아 고 와 세실리아 조 두 선수 가 예선전을 통과 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 1,2라운드를 스트로크 플레이로 64명을 추린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국 Royal Portrush Golf Club 에서 열리고 있는 이 아마추어 골프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로 1885년에 시작되었다.
골프 매치 플레이
이번 대회 결승전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골프에는 크게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플레이, 2가지 경기방식이 있다. 원래 골프경기는 1홀마다 승패를 다투는 매치플레이가 전부였으나 18홀 코스로 통일되면서 이 18홀의 합계점수로 승패를 겨루는 스트로크플레이가 생겨났다. '매치플레이(match play)'는 매홀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1번홀에서 A가 버디, B가 파를 기록했다면 A가 그 홀의 승자다. 이렇게 매홀 승부를 가린뒤 최종승패는 전체 홀(18홀 또는 36홀) 중 누가 더 많은 홀에서 이겼는지에 따라 가름난다. 일방적으로 한쪽이 우세할 경우 승부가 중도에 결정되기도 한다. 매 홀마다 상금이 걸려있는 스킨스게임은 매치플레이의 변형이다. 매치플레이에는 싱글, 스리섬, 포섬 방법이 있다. 싱글(single)은 1대1로 대항하는 방법이고 스리섬(threesome)은 1인이 2인과 대항한다. 스리섬의 경우 2인이 한팀이 된 쪽은 하나의 공으로 경기를 한다. 포섬(foursome)은 2인이 1조가 되어 다른 2인 1조와 대항하는 방식이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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