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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10. 23:17 장새미 (125.♡.21.62)
뉴질랜드
뉴질랜드 학생인구 통계 조사 기관인 School Roll Summary의 조사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고등학교 Year 13 학생들의 수가 37 퍼센트 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학 입학 정원에서 자리를 얻기 위한 신입생들의 경쟁이 점점 과열될 전망이다.
위의 통계 조사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00년 Year 13 학생들의 수는 34,483명이었고 2005년에는 38,238명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뉴질랜드 학생들은 47,247명으로 작년에 비해 5.4 퍼센트 더 많은 숫자이다. 이들 중 절반이 대학 진학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는 대학 인기 과목에 수강생들이 집중되는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뉴질랜드의 유치원생 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입학한 유치원생은 45,699명이었으나 올해는 39,563명으로 그 수가 감소한 것이다.
교육부 장관 대변인은 중등학교 입학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유치원생의 수는 감소한 것은 인구 통계 조사에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통계 조사는 또 유학생의 수가 지난 10년간 6.3퍼센트 늘었다고도 발표했다. 올해 10,755명의 유학생들 중 절반이 Year 12 과 Year 13 학생으로 오클랜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588명이 교환학생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80%를 차지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한국 학생이고 유럽에서 온 유학생들은 1600명이 조금 넘는 정도, 남미에서 452명, 북미에서 71명, 퍼시픽 아일랜드 지역 국가에서 185명, 중동 170명, 아프리카 19명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2563개의 학교가 있다. 그 동안 11개의 학교가 문을 닫기도 했지만 다시 11개의 학교가 신설되었고 그 중 신설 5개교가 오클랜드에 있다.
출처: NZ 헤럴드 장새미 기자 osiris27@hanmail.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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