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델의 세계적인 명소 개발 계획에 반대서명 빗발쳐

코로만델의 세계적인 명소 개발 계획에 반대서명 빗발쳐

0 개 2,215 장새미

   코로만델의 유명 관광지 New Chums Beah에 주택을 지으려는 개발업자들의 기획안이 발표되었다. 이 계획안은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발표직후 코로만델 지역 주민들과 세계 명소 보호단체들의 항의 서명과 반대운동으로 뜨거워 지고 있다.

   New Chums Beah는 Whitianga 북쪽에 있는 해변으로서 그 지역 반도에서 개발되지 않은 몇 남아있지 않은 한적한 장소로,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름난 곳이다. 그런데 이 지역에 택지 개발업자 John Dorby씨가 20채의 고급 주택을 짓기를 원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Dorby씨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허가를 구하고 나섰으나 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개발행위를 일체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과 관심있는 세계인들의 서명이 이어졌다.

   코로만델 지역 의회는 어제 989건의 정식 항의서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마감일까지 접수된 의견의 대부분이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서명 마감기간 후에도 의회의 공식 웹싸이트에는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와 현재 총 1300건이 되었다. 


 

   코로만델 관광부 대표 짐 아치볼드씨는 New Chums Beah가 국제적 명소가 된 이유는 이 지역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지역을 개발한다는 것은 이 해변가의 지역적 특성을 잃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만델은 '영혼과 정신 건강'에 좋은 장소로 홍보되고 있는데 몰상식한 개발을 하겠다는 부정적인 언론보도는 관광객 유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세계적인 해변 명소들이 개발이 시작된 후 자연 훼손으로 이어진 예가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아치볼드씨는 또, 주택을 지을만한 땅이 이 근방에 그 곳 뿐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땅이 부족하여 코로만델의 명소를 개발하겠다는 택지개발업자들의 주장은 자연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로만델에서 유일하게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해변이자 가장 큰 사랑을 받고있는 자연 그대로의 New Chums Beah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의 온라인 반대 서명의견 모집으로 세계적으로 10,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있는 가운데 현재 500건의 서명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개발의 움직임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거세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와이카토 환경부에서는 현재 주택건설의 최종 허가 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타퍼레이드에 한인회도 참여

댓글 0 | 조회 2,886 | 2010.11.24
오는 11월 28일(일) 시티에서 행해지는 Christmas Santa Parade 행사에 한인회에서도 뉴질랜드인들을 포함한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 더보기

Sir Peter Blake를 기념하는 요트대회 12월 4일 열려

댓글 0 | 조회 1,625 | 2010.11.24
미국에서 뉴질랜드로 America Cup을 가져온 Sir Peter Blake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요트대회가 오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노스쇼어에 위치한 … 더보기

KWNNZ, 럭비 재미있게 보는 법 강좌 안내

댓글 0 | 조회 2,634 | 2010.11.24
KWNNZ (퀸즈: 한국여성네트워크)는 2011년 뉴질랜드 럭비 월드컵을 맞이하여, 럭비에 관한 역사, 그리고 게임을 관전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규칙들을 알아보는… 더보기

북한, 연평도 포격으로 해병 2명 사망, 민간인 포함 10여명 부상

댓글 0 | 조회 2,363 | 2010.11.24
NZ 헤럴드는23일 저녁 인터넷 판 뉴스 속보를 통해, 북한군이 남한의 연평도를 향해 수 십 발의 포격을 가해 남북한의 긴장이 절정에 달해있다고 보도하였다.우리 … 더보기

[가볼만한 레스토랑] kitchen at Hotel DeBrett

댓글 0 | 조회 2,037 | 2010.11.23
'kitchen at Hotel DeBrett'은 2009년 메트로 아우디 '2009 Metro Audi Best New Auckland Restaurant'에서… 더보기

제 3회 어르신들 노래자랑및 장기자랑

댓글 0 | 조회 2,456 | 2010.11.23
NZ노인복지센터와 재뉴한국여성회 공동주최로 어르신들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열린다.오는 12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One Tree … 더보기

재뉴한국여성회 제2차 법률포럼 12월 11일 실시.

댓글 0 | 조회 3,274 | 2010.11.23
재뉴한국여성회 (KWA New Zealand)가 NZ변호사협회 후원으로 법률포럼을 실시한다. 재뉴한국여성회는 오는 12월 1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 더보기

U2 fan are encouraged to use free public tran…

댓글 0 | 조회 1,816 | 2010.11.23
U2 fans are encouraged to use free public transport and get to the concerts early to avoid… 더보기

럭비 월드컵 기간, 어느 호텔 숙박요금 하루 $2400 달러

댓글 0 | 조회 2,470 | 2010.11.22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호텔이 럭비 월드컵 8강전(쿼터 파이널) 기간 동안 호텔 숙박 요금을 하루에 $2400 달러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170 이었던… 더보기

세금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 절반이 불만족

댓글 0 | 조회 2,052 | 2010.11.22
설문조사 결과, 세금 부과 변경에 적응하고 만족하는 사람보다,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일, 정부는 GST를 12.… 더보기

남섬에 위치한 광산 폭발로 인부 27명 매몰

댓글 0 | 조회 7,140 | 2010.11.21
19일오후 남섬 Greymouth 북동쪽 46km 지점에 위치한 한 광산에서 폭발이 발생해 현재까지 광부 27명이 매몰된 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 더보기

하루아침에 철거되어 윤락가로 변모되는 Victoria St의 역사적인 건물

댓글 0 | 조회 8,091 | 2010.11.20
지어진 지 124년 된 팔레스 호텔(Palace Hotel)은 빅토리아 거리 서쪽 다운타운에 위치한 건물로, 한 때 여관과 오로라 선술집(Aurora Tavern…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내집 마련, 점점 더 어려워진다

댓글 0 | 조회 4,351 | 2010.11.19
18일 발행된 '오클랜드 지역 주택시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 전체 가구의 절반인 120,000개 가구가 집을 소유하지 못한 채 세입자로 살아가고 있으… 더보기

오클랜드 분관, 12월 순회영사 일정 공지

댓글 0 | 조회 2,066 | 2010.11.19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12월에 로토루아를 비롯해서 해밀톤과 타우랑가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다.12월 4일부터 시작되는 순회영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아 래 … 더보기

새로운 토지 양도법 내년 중으로 도입 예정

댓글 0 | 조회 2,389 | 2010.11.19
정부가 뉴질랜드의 토지 양도법 내용을 현대적이고 명료하게 바꾸기 위해서 법안에 수정을 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앞으로는 주택을 사고 파는데 있어서 영향을 받는 법… 더보기

아동기금 설문조사, 뉴질랜드 어린이 노동시간 적은 편

댓글 0 | 조회 2,137 | 2010.11.18
아동 구호 기금(Child Fund)이 전 세계 저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분의 1에 해당하는 국가들의 어린이들이 매일같이 적어도 하루의 … 더보기

이정남씨, 명예훼손 승소

댓글 0 | 조회 3,573 | 2010.11.18
지난 2008년 3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7회에 걸쳐 한국신문에 개제된 이정남씨에 대한 기사에 대하여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던 이정남씨가 소송에 승소하였다.지난… 더보기

“80코로 뜨는 생명모자, 한 생명을 구한다”

댓글 0 | 조회 2,260 | 2010.11.18
“80코로 뜨는 생명모자, 한 생명을 구한다” 오클랜드사모홀리클럽(회장:장명애)과 함께 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 내년 2월5일까지 진행된다. 이 캠페인… 더보기

뉴질랜드에 감동을 선사한 리틀엔젤스

댓글 0 | 조회 2,303 | 2010.11.17
16일 ASB극장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뉴질랜드 참전용사를 위하여 보은의 공연을 펼쳤다.7시 30분에 시작된 이날 공연에는 노광일 주뉴질랜드 한국대사와, 김영걸… 더보기

세실리아 조(Cecilia Cho), ASB 올해의 젊은 스포츠 우먼에 선정돼

댓글 0 | 조회 2,339 | 2010.11.17
15세 '세실리아 조(Cecilia Cho)'와 잭코 길(Jacko Gill)이 올해의 'ASB 젊은 스포츠맨과 스포츠 우먼(ASB Young Sportman a… 더보기

13세 리디아 고(Lydia Ko), 54홀 토너먼트 경기 우승… 기록갱신

댓글 0 | 조회 6,767 | 2010.11.17
13세 골프 천재리디아 고(Lydia Ko)양이 11월 10일 그랜지(the GRange)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54홀 토너먼트 경기(the Grange 54-h… 더보기

Man missing from forrest hill

댓글 0 | 조회 2,119 | 2010.11.17
Browns Bay Police are seeking the whereabouts of a man who is reported missing from his ho… 더보기

오클랜드 모의선거 투표율 27.3%

댓글 0 | 조회 2,215 | 2010.11.17
지난 14~15일 이틀간 오클랜드분관에서 진행된 모의 재외국민 선거가 평균 투표율 27.3%를 기록하고 순조롭게 끝났다.모의 선거에 투표하겠다고 신고한 289명 … 더보기

하종호코치가 이끈 뉴질랜드 유도국가대표팀 선전.

댓글 0 | 조회 3,036 | 2010.11.17
지난 11월 12-13일에열린 2010 OJU JUDO WORLD CUP(Apia, SAMOA) 세계대회에서 뉴질랜드 유도국가대표팀이 은메달 2개오 동매달 4개를…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가고 싶은 나라 '2위'

댓글 0 | 조회 6,257 | 2010.11.17
사회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Gallup)이 지난 8월 전 세계의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이민을 갈 수 있다면 어느 나라로 가겠는가'라는 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