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토) 오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후보자 공약 발표회가 오클랜드 한인회 강당 (2 Shea Tec, Takapunaq)에서 많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후보자 공약 발표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유병민 위원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장시간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후보자와 교민들의 하나되는 좋은 관계 속에서 한층 성숙한 교민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변방우 선거 관리 위원회장의 인사와 각 후보자와 후보자 찬조 연설이 이어졌으며 교민들의 질문 형태로 공약 발표회를 진행 했다.
기호 1번 이병인 후보는 충청남도 예산에서 출생했으며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이야기 했다. 출마 동기는”한국과 뉴질랜드 생활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한인사회를 더욱 섬기고 봉사하기 위하여 출마했습니다. 사회봉사활동과 코리안가든 사업을 통하여 쌓은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하여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되는데 기여, 한인사회 주요사업 적극 추진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주요 선거 공약은
1. 교민 경제활성화 방안 적극모색
2 .교민 사회와 현지사회의 교량역할 담당
3. 교민들을 돕기 위한 Help Line 설치운영
4. 교민 주요사업의 균형적 추진
이병인 후보는 마지막으로 현재 교민사회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한인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교민 여러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직접 전해 듣는 기회를 자주 갖고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 교민여러분들과 함께 믿음을 주는 한인회, 힘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는 내용으로 20분간의 연설을 마쳤으며 교민 서승현씨의 10분간의 찬조 연설로 마감 했다.
기호 2번 홍영표 후보는 지난 10대 한인선거 낙선으로 인한 자기 성찰 및 한인회 발전 모색을 충분히 숙고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며 또한 흑색 비방 중단을 통한 교민 사회 풍토 개선과 발전, 화합을 이루며 최근의 발전성, 창의성, 개혁성 등이 부족한 “조용한 한인회” 에서 활력이 있는, 모든 한인단체들이 참여하는 한인회 조직의 대변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로서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주요 선거 공약은
1. 교민 대표 의원 총회 신설
2. 한인회관 설립 교민 大 공청회 개최 후 결정된 안으로 임기 2년 內 건립
3. 오클랜드 한인회 內 “코리안 가든 Trust” 편입
4. 한인회 취업 정보 센터 신설
5. 경로, 효도의 날 신설
6. 한인회 부설 전통 문화 아카데미 신설
7. 아시안 문화 축전 개최
8. 한인회장 외교 특보 제도 신설
9. 아시안 교민 회장단 회의 개최
10. 아시안 권익 보호 공동 대처
홍영표 후보는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봉사의 기회를 주신다면 첫째, 흑색 비방이 근절된 제 11대 한인 회장 선거를 통한 바른 선거 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교민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초석을 삼으며 둘째, 여러 갈래로 흩어진 한인 단체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System 구축으로 한인회 조직의 대변혁을 수행하고, 교민사회 발전과 화합, 권익 보호에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찬조 연설은 홍영표 후보 부인인 정명주 씨가 찬조연설을 했다.
기호3번 정애경 후보는 이미 9대, 10대 한인회에 몸 담고 교민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해 오면서 한인회가 바로 이 역할의 대표 공동체라는 것을 확신했다. 본인은 한인회의 근본이 되는 이러한 업무들을 지난 3년간 진행하여 왔고 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기에 뿌려진 씨앗이 싹이 나고 열매를 맺도록 더욱 열심히 해보려는 것이 본인의 후보 등록을 한 동기라고 밝혔다.
주요 선거 선거공약은
1. 현재 진행중인 정부와의 네트워크 (Focus Group) 를 바탕으로 교민 헬프라인 발족
2. 신규 소규모사업자를 위한 창업 정보 제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3. 기존 자매 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교민업체의 마켓 확장
4.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운영
5.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인턴쉽 제공
6. 뉴질랜드 의료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7. 교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활동 적극 지원
8. 교민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 건립 계승 발전
9. 각 교민단체들의 추진 사업 적극 지원 및 협력
10. 뉴질랜드 선거와 재외국민 선거 참여를 통한 교민 위상의 확립과 권익보호
정애경 후보는 마지막으로 “많은 교민들께서 참여해 주시는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 커뮤니티가 이국 땅 뉴질랜드에서 좀 더 깊이 뿌리내리고 우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힘 있는 한인회를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교민들이 주신 이 힘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제 11대 한인회가 되어 교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현 정부 및 주류사회에 더욱 크게 전달 하겠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교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냉철한 이성으로 고충을 해결하겠습니다. 교민의 소중한 참여가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후손들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합니다.”
라고 연설 했으며 교민 강종오씨의 찬조 연설로 마무리 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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