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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11. 13:11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뉴질랜드
지난 5월 5일(목), 오클랜드 시티 타운 홀에서 열린 Auckland University Graduation Gala 대회에서 오클랜드 음대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김인아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해에 이어 오클랜드 음대 졸업음악회에서 한국인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교민 사회에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대회에 김인아씨가 연주한 1위곡은 Sergey Prokofiev 피아노 협주곡 NO.3 C 장조 이다.
Graduation Gala는 오클랜드 대학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5월 열리는 기념음악회로, 전 음대생을 대상으로 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세 명의 파이널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무대이다.
1위를 차지한 김인아씨는 5000불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Auckland University Graduation Gala는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지역사회의 축제로, 또한 뉴질랜드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이 거쳐가는 전통있는 음악 등용문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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